8-9얼바인 1차 모둠법회

8-9얼바인 1차 모둠법회

LA정토회 오렌지 카운티 법당 얼바인 지역
8-9차 첫번째 모둠법회

• 일시: 2016년 6월 22일 저녁 8시
• 장소: 요가 명상 스튜디오
• 대상: 천일 결사자 및 지인들
• 법문: 수행,모둠장 법문
• 참석인원: 총 12명 (천일결사자 9명, 지인3명)
• 진행: 정양희
• 작성자: 정양희
• 총평: 오늘은 모둠장 교육용 법문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즉문즉설을 들을 때와는 달리,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주요 골자들을 짚어주시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몇년 만에 뵙는 도반님도 계셨고 참으로 훈훈한 만남의 장이었습니다.

•나누기

주변에서 뵙게 되는 스님이나 법사님, 총무님….이런 분들께 바라고 기대하는 마음, 때로는 당연시하게 되는 경계를 무너뜨려야할 것 같습니다.

톨로드를 운전하고 다니면서 편하고 쾌적하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스님 말씀 들으면서 ‘자본의 노예’ 그 말씀에 공감했습니다.

그동안 많이 게을러져서 수행에 소홀해진 죄책감으로 일을 더 열심해왔던 것 같습니다. 일과 수행의 통일, 균형을 맞춰 나가야겠습니다.

그동안의 봉사가 과연 순수한,아무 바람이 없는 봉사였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댓가는 없더라도 칭찬은 받고 싶었지 않았나, 내가 좋자고 한 일은 아니었나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금 더 바라는 마음을 내려놓고 순수하게 해야겠습니다.

같이 법문을 듣고 나누는 좋은 인연들입니다. 부처님 말씀을 매뉴얼 삼아 각자의 실타래를 풀어나감에 있어 때로는 점검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내모습 알아차리는데 적어도 3년은 필요하고 직접 내가 해나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누기가 놓쳤던 부분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수행의 중요한 부분임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요즘 타성에 젖어 별 생각없이 그냥 무심히 지내는 것 같습니다. 자만심도 있나 싶기도 하고 … 허리띠 졸라매고 다잡아야겠습니다.

나이가 드니 몸도 힘들고 자주 멍한 상태에 빠집니다. 화면에 나오는 수화 도우미를 보면서 스님께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올라왔습니다.

오래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요즘 맡아 하고 있는 번역일이 재밌고 오히려 제자신이 더 많이 얻는 것 같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하면 봉사가 더욱더 재밌어지고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님인데 이렇게 결혼해서 자식 낳고 집 지니고 살고 있으니, 그런 미안한 마음으로 조금이라도 하자는 말씀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귀찮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마음으로 살면 세상이 달라보이고 인생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나이들면 좀 더 관대해지고 봉사하려는 마음도 생겨야 할 것 같은데 오히려 모두 귀찮게 여겨지고 ‘내가 굳이 이 나이에 해야하나 ‘ 굳이 착하게 살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 그런 혼돈이 옵니다. 한번씩 점검 받는 기분으로 교육용 법문을 듣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깨어나는 기분이며, 일단 나를 추스리고 나아가 세상에 그 어떤 작은 일일지라도 도움이 되는 삶을 살다 가야겠다 생각해봅니다.